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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측정 거부 벌금 300만원 허욱 예비후보자, 타당 전과 비난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02/20 [10:59]

 

▲ 음주측정 거부 벌금 300만원 허욱 예비후보, 타당 전과 비난?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비난 자초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음주측정을 거부해 벌금 300만 원의 전과가 있는 후보자가 다른 정당을 향해 '전과로 얼룩진 정당 그 전철을 밟고 있는 정당'으로 비난해 마치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꼴'이라는 비아냥을 사고 있다.

 

개혁신당 소속으로 이번 22대 총선에 천안갑에 등록한 허욱 예비후보는 20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초 허욱 사즉생의 각오로 뼈를 묻어야 할 천안의 성지 천안(갑)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다. 충청권의 선비정신을 되살리고 충신열사의 혼을 주입시켜 사람이 사람다운 대접을 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 기자회견 중인 허욱 예비후보(사진제공=천안아산기자협회)     ©

 

허욱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꼭 하고 싶은 일'을 소개하면서 "전과로 얼룩진 정당(민주당) 그 전철을 밟고 있는 현행범 집단 국민의힘은 파당 정치의 원흉이다. 허욱의 당선은 정치사의 이변이며 큰 획을 긋는 일이다. 정치를 확 바꾸겠다"면서 양 당의 전과를 지적했다.

 

이는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가 탈당을 예고하면서  "민주당 의원 44%가 전과자"라고 비판했던 것과 상통한다.

 

당시 정성호 의원은 경실련 자료를 근거로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하신 분들을 제외하면 민주당의 전과자 비율은 16%정도이고, 일반 범죄 기준 국민의힘 전과자비율은 19%"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와 관련 한 언론은 '이낙연 공동대표 본인도 2004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 1978년 병역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는 등 2건의 전과가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양 당의 전과를 비난했던 허욱 예비후보조차도 2011년 6월 3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으로 벌금 300만 원의 처벌을 받은 전과가 확인돼, 다른 사람의 전과를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에 직면한 것이다.

 

이와 관련 허욱 예비후보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지금 현황에 이루어져서 국민들이 갈등을 느끼는 역할을 앞으로는 정치에서 없으면 좋겠다는 갈망에서 한 얘기"라며 "전과라는 단어는 꼭 범죄를 저질러서 잘못한 것도 전과겠지만, 국민의 갈등을 야기한 것도 전과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답변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범죄기록을 논한 것은 아니고...갈등야기라는 용어를 쓰고 싶었는데 조금 더 쎄게 해서 자극을 주려고 전과라는 용어를 썼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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