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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병대원 순직 수사 외압 당사자 신범철 차관 공천 ‘입틀막’ 공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02/20 [13:52]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국민의힘이 지난 16일 신범철 전 차관을 천안갑에 단수공천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카이스트 사건과 함께 '입틀막 공천'으로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 이재명 “해병대원 순직 수사 외압 당사자 신범철 차관 공천 ‘입틀막’ 공천”     ©

 

이재명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R&D 예산 삭감을 항의했다는 이유로 소위 ‘입틀막’, 입을 틀어막고 강제로 끌어내는 그런 사건이 있었다"고 소위 ‘입틀막’ 사건을 언급하며 “제가 대학 다닐 때, 젊을 때 소위 사과탄 가방을 멘 백골단이 있었다. 정말 공포 그 자체였다. 사과탄과 백골단이 다시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걱정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해병대원 순직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일곱 달이 지났다. 그런데 역시 이 사건에 대해서도 박정훈 대령 입막음 탄압만 혈안이었다. 그리고 이 수사 외압의 당사자인 신범철 차관을 (충남 천안갑에)공천했다”며 “수사 외압 의혹의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는, 관련성이 있어 보이는 인사를 공천한 것도 결국은 ‘입틀막’ 공천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나눈 통화에서 채모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대령에 대해 “차관님에게 전화가 와서 (박 대령 항명이) 중대한 군 기강 문란인 것 아닌지, 선 보직해임에 대한 사령부의 의견인지 물어봤다”고 진술했고, 이후 보직해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인사처장에게 박 대령의 보직해임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김 사령관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신 전 차관이 박 대령에 대한 보직해임을 압박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으로, 신 전 차관은 이에 대해 당일 김 사령관과 통화한 사실은 있지만 박 대령의 보직해임과 관련된 대화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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