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교육청, 2024년 직업계고등학교 글로벌 현장 체험 영어켐프 실시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국제교육센터에서 5~8일 올해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해외 취업 영어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호주로 현장학습을 떠나는 관내 학생들이 현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직무 영역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호주 현지에서 쉽게 영어로 소통하며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또 학교 현장의 영어 교사와 원어민 교사들이 함께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해 학습 주제별로 인터뷰, 역할극, 협동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캠프를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원어민 선생님과의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을 계기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세종교육청 교육국장은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영어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해외 취업 영어캠프를 통해서 해외 현지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해외 취업에 대한 굳은 자세가 형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10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6주간) 호주 브리즈번시에서 영어교육(3주) 및 직무교육(3주)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