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4.09.13 [20:40]
로그인 l 회원가입 l ID/PW 찾기
© 뉴스파고 김영애 시인
건들마
하품 같은 장마가 끝나고
불어오는 바람
가을인가 싶었더니
태풍이 지나갔다는
오늘 아침 뉴스
아직도 매미 울음 왕성한데
그 매미 허물 벗기 전
옷가지며 이불을 말려야겠다.
항가새. 도서풀판 경남 .2013.
*건들마: 남쪽에서 불어오는 초가을의 선들선들한 바람.
전체댓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