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 2차 범시민행동 돌입 기자회견"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 진행할 것"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난 8월 8일 기자회견을 통해 역사 왜곡과 역사 부정을 일삼아 온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철회를 촉구한 바 있는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의장 권오대 이하 연대회의) 가 2차 범시민행동 돌입을 선언하면서 임명철회와 함께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 진행을 예고했다.
연대회의는 29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범시민 규탄 결의대회 참가자 모두가 역사를 왜곡하고, 역사를 부정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역사 관련 기관장에 임명된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분노를 표출한 바 있으나, 임명권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의 침묵에 대해 범시민대책위는 한목소리로 규탄하며 끝까지 싸울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8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부적절하다'라는 의견이 7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여론조사 꽃'이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이 '부적절하다'라는 응답률은 74.5%로 나타났으며, '적절하다'라는 응답률은 12.2%에 그쳤다."면서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듯이 국민 10명 중 7명은 임명철회를 요구하고 있지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계속해서 사퇴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대통령실과 정부 또한 임명을 철회할 수 없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범시민대책위는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넘관장의 자진사퇴와 임명철회 를 위해 2차 범시민 행동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2024년 11월 2일 11시 독립기념관 분수 광장에서 임명철회를 촉구하는 2차 범시민 규탄대회를 개최할 것이고, 임명철회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내고, 함께 행동하기 위해 독립기념관과 주요 거점에서 대시민 선전전과 온라인 서명 및 오프라인 범시민 서명운동을 계속 진행할 것이며,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정당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한다."고 선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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