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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오는 1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류정욱 기자 | 입력 : 2024/12/03 [09:54]

▲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오는 1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

 

[뉴스파고=류정욱 기자]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오는 15일(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부산 공연을 개최한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à la Croix de Bois)은 1907년 창 단한 프랑스 아카펠라 소년합창단으로, 많은 이들이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독 일 퇼처 소년합창단과 더불어 세계 3대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는다.

 

특히 파리 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무반주의 보이 소프라노 합창이 주는 신성함과 경건함으 로 그레고리안 성가부터 민요,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레퍼 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80명의 단원 중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를 선발하며 선발된 1개의 팀만으로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 첫 해외 공연인 미국 카네기홀을 시작으로 1953년 클로뉴 국제 평화 회의, 1956년 파리 평화 회의에서 공연하며 교황 비오 12세(Pius PP.Ⅻ)로부터 “평화의 사도”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별칭에 걸맞게 전 세계를 무대로 합창 음악을 통하여 평화와 사랑, 희망을 상징하는 합창단으로 1971년 첫 내한 이후 한국과도 인연이 깊다.

 

합창단 관계자는 “한국 투어만을 위해 별도의 오디션을 진행한다. 세계 각지에서 공연하지만 단원들은 한국 투어 참가를 가장 영광스럽게 여긴다”며 “오랜 내 한공연의 역사와 한국 관객에게서 얻는 에너지는 특별하다”고 말했다.

 

<2024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프로그램은 성가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시작으로 ‘이제 떠나가’, ‘툼바’,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 ‘세상끝까지 데려가줘’, ‘칸타 타147’, ‘요람’,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만 있다면’, ‘아베 마리아’와 ‘유 레이즈 미 업’, ‘넬라 판타지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징글벨’, ‘아기 예수가 오셨네’ 등 성가와 전통음악, 클래식과 팝송부터 연말 분위기를 물씬 자아낼 캐롤까지 올해도 아름다운 선율에 완벽한 화음을 더한 특별한 무대를 부산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매진을 앞두고 있는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 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혹은 전화 (051-607-6000)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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