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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무용연구협회 황희상 박사의 세 번째 댄스콘서트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 성료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12/09 [10:25]

▲ 한국현대무용연구협회 황희상 박사의 세 번째 댄스콘서트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 성료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문화재단의 더 클래식 콘서트의 여덟 번째 시리즈 ‘한국현대무용연구협회(대표 황희상 박사)’의 <해설이 있는 댄스콘서트-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황희상 박사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천안예술의전당 소극장을 찾았다.

 

 

 

 

 

<해설이 있는 댄스콘서트>는 2022년 첫 번째 시리즈인 <클래식으로 즐기는 댄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2023년 <해설과 함께하는 댄스콘서트-여름동화>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시리즈이다.

 

지역 예술가와 단체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콘텐츠 발굴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대하고자 기획된 천안문화재단의 더 클래식 콘서트 의도에 맞게 <해설이 있는 댄스콘서트-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무용공연에 해설이 함께해 관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겼다는 재단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단국대학교 박태형 교수가 연주와 해설로 참여해 더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의 격을 높였다.

 

공연을 연출한 황희상 박사는 연말을 앞두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안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 시리즈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이야기>는 살아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야만 하는 인간의 인생을 전혀 다른 다섯 가지 스토리로 연결하여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했다.

 

또한,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무용수의 움직임 조화는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이날 공연을 본 한 관람객은 "현대무용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다. 무대연출이 뛰어나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느낌이다. 공연을 보면서 가지지 못한 것을 끝없이 좇고 허망하게 무너지는 우리의 모습이 보여, 인생을 뒤돌아 보는 시간이었다"며 "대사가 없이 몸으로 표현하는 게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 직접 출연까지 한 황희상 박사는 “수준 높은 무용을 보여준 무용수 오윤형, 윤양미, 황서원, 소예영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공을 돌리고 싶다”면서 “다음에는 어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에 맞춰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어우러진 댄스콘서트 시리즈가 공연될지 많은 기대와 괸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천안의 현대무용공연을 이끌어 갈 황희상 박사의 횡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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