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l 즐겨찾기 l RSS l 편집 2025.0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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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점숙
프리즘
좋겠다
평생 집 한 채 못 가진 사람 많은데
큰 집 한 채 이고 다니는 너는,
힘들겠다
나는 눈썹도 빼놓고 살고 싶은데
무거운 짐 한 짐 이고 다니는 너는
너를 거치고서야 비로소
세상을 볼 수 있는, 들을 수 있는
달팽이관, 너는
'항가새' 도서출판 경남.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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