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회(위원장 최기섭 이하 민문연)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15일 도내 각 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문연 최기섭 위원장은 "민문연은 지난 2023년 3월 굴욕적인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진실을 밝히고 민의에 순응할 것을 촉구한 바 있고,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시도 등 극단적인 뉴라이트의 그릇된 역사관에 대해서도 강력 경고하며 역사를 왜곡하지 말 것을 경고했지만, 우리의 강력한 경고에도 윤석열 정부는 독립군을 부정하고 극우적 역사관을 가진 자들을 방패막이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들며 결국 군사쿠데타로 자멸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앞에는 친일사관에 사로잡혀 역사왜곡에 앞장서는 밀정이 존재하며 이들을 찾아내어 단죄해야 한다."며 "또한 그릇된 뉴라이트 사관을 전파하며 역사관련 요직에 진출해 있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 역사단체장들의 퇴출 또한 하루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망쳐놓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존감을 위해, 수렁으로 떨어진 경제와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내란 잔재의 완전한 청산을 위해, 평화적 한반도의 구축을 위해, 진보와 보수가 아닌 국민 모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그리고 역사주권 회복을 위해 우리 민족문제연구소 총남지역위원회는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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