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 운전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환자 호응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6/09 [10:26]

▲ 순천향대 천안병원, 운전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환자 호응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운영하는 운전재활치료 프로그램이 운전 능력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운전재활치료는 뇌졸중, 척수손상, 경도인지장애 등으로 신체·인지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이 안전하게 운전대를 다시 잡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훈련은 실제 도로 환경과 비슷한 가상 주행 시스템을 활용한다. 환자의 반응속도와 주의력, 판단력, 상·하지 협응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그 결과에 맞춰 훈련을 제공한다.

 

운전시뮬레이터에는 편마비나 하반신마비 환자를 위한 핸들 조작기와 페달 보조장치가 갖춰져 있다. 야간과 우천, 안개 등 다양한 주행 환경도 구현해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가능하다. 실제 운전에 앞서 여러 도로 상황과 돌발 변수를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운전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자신감을 되찾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김수아 심뇌재활센터장은 “재활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기능 상태를 면밀히 평가해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운전은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상징하는 중요한 활동인 만큼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통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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