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청년수산인연합회 활성화 연구모임',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 어촌에 청년들의 손길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 밑그림이 나왔다. 충남도의회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이 청년수산인의 역할을 넓히고 어촌에 활력을 더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
연구모임은 지난 8일 도의회 303호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 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간 진행해 온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첫발을 뗀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가 스스로 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를 맡은 수산어촌미래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연합회의 기능과 역할을 다시 정리하고, 다른 지역 유사 단체의 활동 사례를 견줘 분석한 맞춤형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회의에서는 청년수산인들이 부딪히는 현실적인 벽과 이를 풀어갈 지원책이 비중 있게 오갔다. 신명식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 회장은 "유사 활동 사례에 비추어 볼 때, 충남 역시 특성화된 품목을 중심으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어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청년수산인의 소득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성행 부회장은 연합회가 아직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라는 점을 짚었다. 이 부회장은 "연합회가 아직 조직 구성 및 안정화 단계에 있는 만큼, 디지털 마케팅이나 인플루언서 협업, 라이브커머스 운영, 공동브랜드 구축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한계가 따른다"며 초기 단계에서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도의회도 현장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충남의 청년수산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연합회가 흔들림 없이 연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인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연구 결과가 책상 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신 의원은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활성화 방안이 단순한 연구 결과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과 예산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충남 청년수산인연합회의 안정적인 성장과 시군 지회 조직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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