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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나포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전문가 초청 설명회 개최

전문 컨설턴트 초청 강연에 주민 200여명 참석, 주민 설문의견 반영
김운철 기자 | 입력 : 2018/01/10 [15:31]
    전문가 초청 설명회
[뉴스파고]군산시 나포면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9일 면사무소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에 대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단체 15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는 2018년도 농림부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 이해 증진과 운영방안 등 전반적인 참여형 2차 수요조사를 위해 개최됐다.

지난해 3월 동아리모임, 초·중학교 학부모 및 농민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 및 사업내용 반영을 위한 설문조사에 이어 이번 설명회 및 설문조사는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이원석 실장이 직접 주민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방식으로 주민 스스로 주도하고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설명하며 사업선정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이원석 실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간시설·프로그램·운영조직 만들기, 농촌 기초생활 서비스 보장, 사회적 경제조직 활성화 등에 대해 그동안 경험했던 실패와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설문지의 경우 성별, 연령별, 사회단체 활동사항, 직업 등으로 구분하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사업확정시 가장 필요한 거주시설, 먹거리, 건강, 문화시설 등 농촌의 불편한 현실을 반영하는 29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설문 의견에 대해는 이를 각 분야별로 분류·분석해 추진위원회 측에서는 주민이 원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박영근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전문가 초청설명회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촌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추진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거점사업지에 나포면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충렬 나포면장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관한 교육과 설명회 등의 개최를 통해 주민 스스로 주도형 복지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설문을 통해 확보한 불편 사항들은 충실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촌 어르신들의 경우 전구 달기, 수도배관, 못질하기 등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 관리사무소 설치를 요구하는 등 각 계층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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