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원사입구 주차장 및 화장실이 관리부재로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1일 성거산을 오르기 위해 각원사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 후 화장실을 위시한 주변점검 결과, 여기저기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고, 화장실은 지저분하게 방치되고 있었다. 장애인과 유아를 위해 설치한 다목적 화장실은 손잡이가 파손된 채 폐쇄 돼 있었다. 동남구청에 따르면 현재 이 화장실은 다른 10개소의 화장실과 함께 주식회사 씨앤티에 연간 4824만원에 용역을 준 상태로 해당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각원사 소유로 돼 있다. 각원사 관계자에 따르면 주차장은 시민들을 위해 개방했지만, 관리는 인근 상가번영회에서 관리하기로 했다는 것. 동남구청 담당자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청소키로 해당업체와 계약이 돼 있으며, 장기간 청소가 안된 것은 아니다"며, "향후 철저히 관리하도록 해당업체에 통보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현재동남구청에서 해당업체와 계약한 화장실은 사직동 남산공원과 미곡시장, 대흥동 공설시장, 신부동 천호지, 안서동 각원사주차장과 성불사 등산로, 광덕면 광덕사 주차장과 안양암, 병천면 순대시장과 병천시장 등 11곳의 화장실이다.
동남구 공중화장실 현황(동남구청 제공자료)
※ 4번 중앙시장 화장실은 개방화장실입니다. 청소 관리는 하고 있으나, 시설물 보수 등 건물 관리는 자체적으로 하고 있음.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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