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내로남불’ 홍성군정 왜 이러나소방도로 막고 주민행사? 주민들 “어이없다” 소방서에 통보도 안 해
더욱 어이없는 상황은 행사용 부스 바로 위의 현수막이 소방안전에 대한 홍보용 현수막이어서 본인들이 홍보하고 규제하는 것을 버젓이 어기는 행위를 자행한 것에 대한 불편한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온 것이다.
이런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방도로를 막고 진행한 행사를 소방기관과의 협조 없이 진행한 것은 그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에 반영해 온 김석환 군수의 군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시장을 방문했던 주민 A씨는 “소방도로를 막고 행사를 진행하는데 소방서 관계자나 긴급 차량이 전혀 없는 것은 만약의 위험에 대비한 조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라며 “홍성군의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장 활성화는 홍성군의 중차대한 문제다.
그러나 관계기관인 홍성 소방서와의 긴밀한 협조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과정이 선결적으로 이루어진 다음에 행해야 한다.
이러한 사전 협의나 준비과정 없이 보여주기 식 행정의 모습은 주민들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내가 로멘스면 상대의 행위도 로멘스로 봐야 하고 상대의 행위가 불륜이면 내 행위도 불륜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법과 질서는 개인이나 기관이나 힘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공평해야 한다.’는 평범한 사실에 모두가 공감하기를 홍성군민은 바라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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