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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km 동쪽 끝 바다 평화지역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공연 진행

박용수 기자 | 입력 : 2019/09/20 [15:18]

 

▲ 화천 라이트 아트쇼 : 낭천수월(행사기간 9.12~29.)  © 뉴스파고

 

[뉴스파고=강원/박용수 기자]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 평화지역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2019 DMZ 아트페스타 : 평화예술축전! ‘평화, 물결이 되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과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 양구 DMZ에코스테이지 폰아트 갤러리(제작 및 전시중)     © 뉴스파고

 

강원도 평화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소통의 상징이었던 폐 전화부스를 활용한‘폰 부스 아트 갤러리’와 고성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높이 최대 10m, 가로 100m길이의 대형 조형 예술품과, 등 평화를 염원하는 각종 전시물 등에 약 1천여 명의 국내문화 예술가들이 직접 기획·제작 및 전시하는 행사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고성 해상-파이어 아트 대형 조형물 전면(제작중)     © 뉴스파고

 

자유의 불꽃, 평화의 불꽃으로 타오를 FIRE ART를 위해 산불로 생명을 잃고 베어진 목재를 활용한 초대형 설치예술 작품이 설치되고, 주제공연과 함께 버닝되는 경이로운 장면을 연출하게 된다.

  

대미를 장식할 버닝에는 강원도내 농악단 2백여 명과 DMZ 248km를 상징하는 248명의 합창단을 비롯해 성악, 국악, 무용, 퍼포먼스 등 예술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더욱 의미있고 풍성한 퍼포먼스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번 Fire Art 조형물을 준비중인 ‘안성환 작가’는 "화마(火魔)로 인해 생명을 잃은 나무들이 예술가의 창조적 정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그 인간의 창조물을 다시 불(火)을 통해 태움으로써 인간의 불(火)에 대한 두려움을 씻김의 정화의식이 될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산불과 전쟁으로 인한 상흔이 치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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