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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산지키미, "천안시, 도 지정문화재 '홍양호 묘' 改葬 안내판 설치로 문중 협박"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01/31 [13:21]

 

▲ 일봉산지키미, "천안시, 도지정문화재 '홍양호 묘' 改葬 안내판 설치 문중 협박"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일봉산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3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양호 묘' 보호구역 훼손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기자회견에서 "천안 일봉산공원 민간개발특례사업 개발심의 절차가 진행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천안시와 일봉산개발(주)가 도지정문화재 절대보전구역에 이장(개장)안내판을 설치하여 문중을 협박하는 등 시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 뉴스파고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해 10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일봉산공원 일원 현상변경허가 심의에서 1구역 문화재 보호구역에 들어설 25층 이상의 아파트 시설물에 대해 문화재 보전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부결한 바 있다.

 

이에 위원회는 "천안시는 역사문화적 보전가치가 높은 일봉산공원 문화재보호구역 훼손시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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