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충남도지사 '우한 교민·아산시민과 함께' 아산현장집무실서 기자간담회

고영호 기자 | 입력 : 2020/02/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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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고영호 기자] 중국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을 포용한 충남 아산 인재개발원 인근 마을(초사2통)에 교민과 주민들을 응원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훈훈함이 감돌고 있다.  

 

양 지사는 7일 아산시 현장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한 교민과 아산시민을 위해 써달라며 개인·단체, 기업 등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도 현장대책본부 등을 통해 보내온 후원물품·위문품은 지난 6일 오전 현재 47건, 4억 815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아산 지역 기업체가 2천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같은 날 중앙고 아산총동문회, 2일 아산시개인택시지부와 농협은행 아산시지부 등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3일에는 아산 음봉포스코 아파트 주민들이 100만 원 상당의 마스크를 보내고, 4일에는 보성군청이 2400만 원 상당의 차 음료를, 지난 5일에는 금산 지역 기업 2곳이 200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보내왔으며, 또 건강 관련 플랫폼 기업이 아산에 사는 2∼5세 어린이들을 위해 3억 원 상당의 프리미엄 유아용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초사2통 마을회관에 현장집무실과 경찰인재개발원에서 200m가량 떨어진 도 대책본부는 지난달 30일 양 지사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을 점검할 때 주민들에게 한 약속에 따라, 이튿날인 31일 우한 교민 입소에 맞춰 설치했으며,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아산 초사2통에 현장집무실과 숙소, 도 대책본부 마련 사실을 전하며, “우한에서 온 우리 국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안전하게 귀가하실 때까지 모든 집무와 회의, 그리고 일상생활을 이곳 마을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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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 등에는 6일까지 회의 및 간담회 22회, 방문·접견 75회, 현안 보고 8회 등 총 106차례에 걸쳐 1516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대책본부에서 진행된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및 정책 현안 협의, 도 실국원장회의, 충남 지방정부회의, 충남 경제상황점검 및 현장간담회, 충남연구원과 충남경제진흥원 확대간부회의, 임용장 수여식 등이다. 이들 회의는 특히 점심과 저녁시간 전후로 진행, 참석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유도했다. 

 

양 지사는 “아산으로 후원물품이 잇따르고,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우한 교민과, 이들을 포용한 아산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마음을 드러낸 것이자, 국가적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자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으며, 기부물품 배부처와 관련한 질문에는 "시설 내부에는 국가에서 필요물품을 공급하고 있어, 기부물품은 인근 마을 등 아산시민에게 가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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