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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천안병 '전략공천'...지역 출마자 반발 예상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02/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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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윤일규 현직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천안시병 지역구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예비후보자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24일 전략공천관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천안병지역에는 김종문, 박양숙, 윤일규 세 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으며, 이후 윤일규 예비후보는 불출마를 공식선언한 바 있다.

 

이에 천안병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그동안 선거운동을 이어왔던 김종문 전 충남도의원은,

오는 25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전략지역 선정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문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발표에 앞선 2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용광로 같은 경선을 통해 민주당 예비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바로 천안병의 필승전략으로, 천안병은 토박이 비율이 50%가 넘는 곳으로, 유권자들에게 천안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기려면 적어도 10년은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며 동고동락해야 하는 곳이라, 수도권처럼 갑자기 전략공천한다고 당선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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