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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소시모, 대중교통분실물센터 제9회 폐기 분실물 나눔 행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04/29 [16:40]

 

▲천안소시모, 대중교통분실물센터 제9회 폐기 분실물 나눔 행사 .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 대중교통분실물센터는 지난 28일 분기별로 보관기간이 만료되어 폐기되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분류해 천안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9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는 수거된 유실물을 3개월간 보관하며, 최대한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약 80%를 주인에게 되돌려주는 성과를 이뤘다.

 

소시모 교육장에서 활동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찰서에서 6개월 보관 기간이 만료된 유실물 중 천안시 대중교통 분실물센터 물품(20 %)와 천안역, 기타노상 등에서 수거된 분실물(80 %) 중 사용 가능한 물품을 품목별(의류, 신발, 가방, 서적 등)로 분리 작업을 거친 후 총 325 점을 (사) 충남장애인부모회 천안지회에 기부했다.

 

천안소비자시민모임 신미자 대표는 “앞으로도 찾아가지 않은 많은 유실물이 주인의 품으로 되돌아 갈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분실물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폐기되는 재활용품에 대해서도 턱없이 부족한 지원으로 또는 지원조차 되지 않는 여러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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