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으로부터 분양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은 지난 24일 충남 천안시 신방동 소재 삼부르네상스(삼부토건) 모델하우스 앞에서 ‘허위분양’ ‘무허가 민간임대아파트 분양 방조한 천안시청’ ‘내 돈 돌려 달라 삼부건설 도적놈들아’ ‘서민 죽이는 삼부건설 임원진 전원구속’ ‘거짓말로 시대를 짓다 삼부토건족’ ‘시민의 돈 빨아먹고 나 몰라라 배짱이냐 악덕기업 삼부건설’ 등을 외치며 삼부토건과 천안시청을 비난했다.
또 이날 집회에는 삼부토건의 광고대행사(나라기획)와 계약을 맺고 현수막 및 인쇄물을 납품하고도 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천안지역 인쇄업체 대표들도 참여했다.
피해를 주장한 한 인쇄업체 대표는 “천안 3개 업체가 삼부토건으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이 2억2천여만 원에 이른다”며 “삼부토건 김모 부사장이 ‘2019년 5월까지 지급하지 못할 시 본인이 지급하겠다’는 각서까지 써놓고 이제와 나몰라라 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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