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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0 지역청년 진로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 진행

안재범 기자 | 입력 : 2020/08/04 [13:12]

▲ 순천향대, ‘2020 지역청년 진로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 진행  © 뉴스파고

 

[뉴스파고=안재범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아산전자기계고 2, 3학년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0 지역청년 진로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열린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와 관련된 집중 교육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취업계획 수립과 취업목표 설정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으로 편성해 교육을 이어가면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3~4일 이틀간에 걸쳐 2학년 학생들은, 자기이해 및 직업세계 탐색, 관계형성을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방법,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생기부·이력서·자소서 작성 및 관리에 대해 강의로 12시간이 진행됐다. 

 

또, 3학년 학생들은, 대인관계능력 향상 및 스피치 기법, 입사지원 서류 작성 전략, 경험 중심의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절차 및 이미지 메이킹, 비즈니스 매너, 천안·아산 지역 강소기업 소개 등이 다뤄졌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에 프로그램 이해도 4.71, 프로그램 활용도 4.72점으로 높게 나타나, 전년도 수강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면접 및 말하기 기법 프로그램을 심화시켜 확대 편성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을 대상으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추가하는 등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호택(남,아산전자기계고 2학년) 학생은 “전기분야 취업진출을 희망하고 있는데, 그동안에 관심밖에 있었던 대인관계 형성에 대해 진지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적성에 대한 점검 기회가 되고 강사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진로 설정에 대한 자신감도 얻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2015년 10월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등 정부기관이 지정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 아산시 지역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순천향대는 지난달 23일, 예산군 예산읍에 위치한 예산전자공업고에서 각 학급별 3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지역청년 진로취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전 약 2시간에 걸쳐 선취업 · 후진학 형태의 취업에 대한 관점 변화와 취업시장의 이해를 통한 학생들의 취업마인드 고취 및 ‘취업마인드 함양’, 선별된 정보를 바탕으로 취업시 정부지원 바로 알기, 취업정보 분석방법 등 ‘취업역량강화’로 구분해 진행한 바 있다. 

 

홍민 순천향대 진로개발처장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또다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변화된 취업시장의 동향을 분석과 성공취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특성화고교 등 효과적인 청년층 진로와 취업을 위해서도 꾸준히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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