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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수해복구 자원봉사자 지원에 총력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0/08/11 [13:59]

▲ 천안시, 힘을 모아 긴급 복구 작업을 돕는 '이웃의 따뜻한 손길'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난 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 시민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힘을 모아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가운데, 천안시가 이들 자원봉사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51개 자원봉사단체 2269명, 4개 군부대 437명, 관련 시 공무원 700명이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농촌지도자천안시연합회와 생활개선천안시연합회(회장 최경희), 천안시4-H연합회는 지난 10일 수신면, 북면 시설농가 3곳을 방문해 하우스 내 각종 도구를 정리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작물을 걷어내는 한편 시설농가의 아픔을 위로했다.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5명은 지난 10일 병천면 농가를 찾아 집기류와 농기구를 닦고 비닐하우스와 농작물을 수거했으며, 주민자치연합회는 회원 43명과 수신면 장산리 일대를 찾아 파손시설을 정비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외에도 제3585부대 1대대와 203특공여단, 동남경찰서경비작전계, 부성2동주민자치회, 천안시새마을회, 서북자율방법연합회 등도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희망 단체와 기업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복구인력을 위해 마스크, 식수, 도시락, 복구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봉사회천안지구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이재민을 위한 구호키트, 도시락 전달은 물론 자원봉사자를 위한 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각 기업·기관·단체에서 기증 받은 의연물품과 의연금을 수재민, 봉사자들을 위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는 자원봉사 현장에 이동식화장실과 땀 씻기용 대형고무통을 설치했고, 이를 위해 천안동남소방서가 자원봉사 기간 내내 물 공급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위해 재난현장 내에 보건소 의료진을 상시 배치하기도 했다. 자원봉사 중 상해를 입으면 자원봉사자단체종합보험에 의거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천안시자원봉사센터와 조치를 취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한 시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수해복구가 완료된 이후부터 기부금확인서 발급 신청을 받아 봉사자들의 안정과 인정보상을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비 온 뒤 땅이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어려움 속 천안시민들의 합심이 더욱 빛나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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