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공주대, 제1회 교육연구 학술대회 개최

이원규 기자 | 입력 : 2021/01/21 [11:21]

▲ 공주대, 제1회 교육연구 학술대회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이원규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교직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대학본부 1층 국제회의실에서‘제1회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교육연구 학술대회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주대학교와 충남교육청이 함께 하는 협력 사업의 하나로, 예비교사들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충남교육청은 각 연구팀별로 현장 교사 1명씩을 멘토 교사로 배정하고, 공주대학교는 교수 1명씩을 지도교수로 배정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예비교사 2~3명으로 구성된 20개 연구팀들은 지난 해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교사나 학생, 학교 교육활동, 교육부 및 교육청 교육정책 등에 관한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교육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 20개 예비교사 연구팀 중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6개 팀이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공주대학교 교육학과 성재경, 유창주, 최서린 학생은 '충남 학교사회복지사와 교사의 협력관계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도교수 및 멘토교사의 지도를 받아 학교 교사와 학교사회복지사 간의 협력 실태 및 협력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고,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사-학교사회복지사 간 협력 방안을 제안한다. 

 

우수상은 두 팀이 수상하였는데, 국어교육과 김민지 외 2인은 '충청남도 소규모 초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충남 청양 지역의 초등학교 사례를 분석하고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교 현장의 고민과 개선 요구 사항을 제안하고,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교육학과 이서정 외 4인은 '순회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분석 및 해결방안'을 연구하였으며, 순회교사가 보다 나은 수업 환경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장려상 수상작은 3팀으로, 유아교육과 안다은 외 2인이 '2019 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유초 연계 질적 연구'를, 지리교육과 김용현 외 2인이 '교육봉사 시행기관의 관점으로 본 예비교사 교육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연구'를, 교육학과 이현아 외 4인이 '예비 교원의 디지털 역량 교직 과목 개발 방향성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학술대회 당일 주요 결과 및 정책적 개선 방안에 대한 예비교사들의 생각을 발표한다. 

 

또한, 이날 학술대회를 통해 나머지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요약하여 ‘온라인 포스터 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학술대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여 우수포스터 4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공주대학교 교직부 김훈호 부장(교육학과 교수)은 “학술대회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문제의식과 주요 연구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2월 중에 연구팀들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여 충남교육청에 정책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2월 말에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논문들과 포스터 발표 자료를 수합하여 ‘제1호 공주대학교 교육연구 논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주대학교 교직부는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연구방법을 학습하고 연구 활동을 통해 자신들이 설정한 연구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는 경험을 해 봄으로써 연구 활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사로 임용된 후에도 언제든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준비된 예비교사로 성장해 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