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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시장, 중진공 충청연수원 개원식 참석...'중소기업유통센터 이전 건의문' 전달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1/04/14 [16:14]

  

▲ 박상돈 시장, 중진공 충청연수원 개원식 참석...'중소기업유통센터 이전 건의문' 전달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10여년 만에 유치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충청연수원 개원식에 참석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 이전 건의문도 전달했다. 

 

직산읍에 설립된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박상돈 천안시장, 최계열 천안시기업인협의회장,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개원식을 열었다. 

 

중진공 충청연수원은 총사업비 33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B1∼4F) 1만1858㎡(부지면적 24,587㎡) 규모로 2018년 11월 건축허가 및 착공 후, 지난 1월 준공됐다. 

 

천안시는 충청연수원 유치 후 40억 원을 들여 진입도로 확장 및 하수관로 매설 등 각종 인허가와 기반시설을 지원했다. 

 

이날 개원식에 앞서 박상돈 시장은 권칠승 중기부장관을 만나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중진공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천안 이전 필요성을 설명하고 유치 의지와 염원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 시장은 “천안은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그린스타트업타운 선정, 충남제조혁신파크 조성, R&D집적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비롯해 충남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트라 분소, 충청연수원 등 중소기업 관련 공공기관이 위치하는 등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자리할 최적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천안으로 이전할 경우 부지 선정 등의 번거로움 없이 입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는 충청연수원 개원으로 충청지역 제조업 종사자수와 교육 예상지역별 종사자수 등을 고려할 때 연간 5천명 이상의 기업인과 예비창업자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 중소기업유통센터 유치에도 성공하면 천안시가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각종 지원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의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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