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지구대 A 경위가 지난 13일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콜농도 0.067%의 면허정지 수치로 적발됐다.
홍성경찰서에는 비번(휴무)날에 혼자 반주를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된 사안이라고 밝혔지만, 지역사회에서는 그대로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최근 수개월간 ‘홍성경찰서 직원 근무시간 근무지 이탈 후 음주에 기물파손(2020,7.7)’ ‘홍성경찰서 관내 모지구대 야간근무 4시간 넘게 인기척 없어(2020.11.04.)' '홍성경찰서 경찰관, 직원 등 상대 세 번째 성추행... 이번에도 전보발령으로 무마' 등 공직기강 해이로 인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경찰서 직원들에 의한 음주 단속에 경찰서 직원이 걸린 사고로, 이럴 경우 직원들에 의한 제 식구 감싸기가 얼마든지 가능해 수치의 하향이나 무마 등이 가능한 상황에서 나온 결과치에 대해서도 의심이 간다는 것이다.
홍성읍의 한 주민은 “그동안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경찰공무원들의 수고가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다"며 “최근 불거진 경찰공무원들의 어이없는 사건 사고에 당황스럽고 그동안 주었던 믿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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