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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예산경찰의 생명 살리기 운동

방영호 기자 | 입력 : 2022/03/08 [11:06]

 

▲ 예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손인성 


[예산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손인성] 끝날 것 같지 않은 매서운 한파와 얼음도 따스한 햇볕에 눈 녹듯이 녹으며 따뜻한 햇살과 함께 봄은 시작되었다.

 

농부는 한 해의 시작으로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을 재배하기 시작하면서 어르신들의 이륜차 운행이 증가하고 있다. 

 

교통 여건이 도시에 비해 좋지 않은 농촌 지역에서 이륜차는 없어서는 안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안전모 착용하는 운전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2021년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 사망자가 10명으로 가장많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이륜차 사망사고는 8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륜차 교통사고의 특성을 보면 이륜차와 차량이 충돌하면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한 이륜차가 큰 충격을 입게 된다. 운전자는 사고 충격으로인해 노면 등과 2차 충돌로 중상 내지는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더워지면 안전모 착용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턱 끈을 매지 않는 채 운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환경 시설 개선, 즉 노후화된 교통시설물 교체, 안전운전을 위한 국도, 지방도, 군도 등의 차선 도색작업 실시, 코로나로 인한 음식점, 주점 등의 폐점 시간을 고려해 음주단속 실시,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을 홍보하기 위한 플래카드 게첨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의 안전의식을 홍보활동으로 높이는 등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의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특성을 가진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을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직접 방문해 야광 반사지 등을 농기계에 부착해 주고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찾아가는교통 안전교육·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전운전이 어려운 만7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면허증 반납을 하면 10만원 상당의 예산 사랑 상품권을 교부하는 제도를 홍보해 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예산군의 협조를 받아 안전모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 안전모 착용을 당부하고 더불어 안전모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해 안전모가 이탈되지 않도록 반드시 턱 끈을 채울 것을 강조하는 등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예산경찰서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교통사고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나의 가족처럼 지켜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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