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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100년 전 오늘,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 던졌다"

신재환 기자 | 입력 : 2023/01/12 [12:12]

 

▲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100년 전 오늘, 김상옥은 종로경찰서에 폭탄 던졌다"     ©

  

[뉴스파고=신재환 기자] 김상옥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김상옥 의거를 국내외에 알리는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펼친다.

 

서경덕 교수는 다국어 영상 및 카드뉴스를 통해 안중근, 안창호, 유관순, 전형필, 주시경, 조명하, 정세권 등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려왔다.

 

12일 서경덕 교수에 따르면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에 맞춰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뉴스로 제작해 SNS 상에서 널리 전파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로, 총 4장의 카드뉴스는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1923년 1월 12일 의열단원 김상옥이 수 많은 독립운동가를 탄압했던 일제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지는 의거를 펼쳤으며, 또 1월 22일 일제 경찰수색대와 교전 중 탄환이 모두 소모되자, 의거 이후 10여 일간 은신하던 김상옥이 항복을 권유하는 일제 경찰을 꾸짖으며 남은 한 발로 자결한 역사적 사건을 골자로 한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부터는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할 예정으로, 영어로도 함께 제작해 해외에도 꾸준히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카드뉴스를 공유해 재외동포 3~4세에게도 한국사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했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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