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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선에 고발당한 이규희 "쫀쫀하게 그런거 고발하지 마세요"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4/17 [11:25]

 

▲ 한태선에 고발당한 이규희 "쫀쫀하게 그런거 고발하지마세요"     © 뉴스파고

 

지난 13일 한태선 예비후보 캠프에 의해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 혐의로 고발당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예비후보인 이규희 지역위원장이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     © 뉴스파고

 

이규희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태선 예비후보 측의 고발을 가져 온 ‘허위문자 대량 배포’와 관련 “이규희 예비후보의 지지자 중 한 명이 한태선 예비후보로부터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고 급하게 이를 편집해 지인들이 모인 단톡방에 올리는 과정에서 빚어진 해프닝”이라며, "한태선 예비후보가 보낸 문자와 비교해 봐도 문자를 복사한 뒤 후보의 이름 세 군데 중 한 군데만 미처 바꾸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규희 예비후보 측은 또 “이 사실을 한 예비후보에게 알리고 정중하게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도 한태선 예비후보가 이규희 예비후보 선대본부에 전화를 걸어 경위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도 없이 바로 고발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이어 "한태선 예비후보 캠프에서 문제삼고 있는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는 쿠키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진행한 여론조사로 이미 3월 28일에 공표된 바 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규희 예비후보는 "한태선 예비후보 배우자님이 도장가게에 한 뭉치 300여 장의 한태선 예비후보의 명함을 나누어주도록 갖다놓은 사진과 증언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선관위에 고발하자는 참모의 주장을 '쫀쫀하게 그런거 고발하지 마세요'라며 만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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