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 차이로 당락 뒤바뀐 청양군의원...투표지 재검표 진행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7/11 [15:06]
▲ 한 표 차이로 당락 뒤바뀐 청양군의원...투표지 재검표 진행 © 뉴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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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한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후 논란이 됐던 청양군의원 투표용지에 대한 재검표가 진행되면서 당락이 뒤바뀔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에서 지난 6.13선거 개표 당시 1표 차이로 낙선된 더불어민주당 임상기 후보가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에 따른 재검표를 시작했다.
▲ 초조하게 재검표를 기다리고 있는 임상기 소청인(우1)과 김종관 의원(좌1) © 뉴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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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재검표는 임상기 소청인과 김종관(무소속) 피소청인을 비롯한 시민들 및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돼 3시 현재 한시간째 재검표가 진행되고 있다.
▲ 지난 6.13선거에서 무효처리했던 투표용지 © 뉴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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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13 선거 후 진행된 개표에서는 4차례에 걸친 검표에서 유효표로 결정했던 임상기 후보를 찍은 한 표가 마지막 5번째 검표에서 무효표 처리되면서 임상기 후보는 한 표 차이로 낙선처리되고 김종관 후보가 당선처리된 바 있다.
당시 무효처리된 한 표가 유효처리됐다면 두 후보는 동일 득표가 되고, 연장자 순에 의해 임상기 후보가 당선될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이날 검표에서도 그 한 표에 대한 선관위 결정에 따라 또 다시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한 표의 무효표에 대한 선관위 결정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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