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헌혈운동은 방학으로 헌혈자가 줄어 하절기 수혈용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방학 기간중에 병원에서 실습중인 인근대학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헌혈 운동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헌혈자에 대해서는 간염, 간기능, 혈액형 등 기본적인 검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병원은 이번 헌혈운동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에 기부하여 암, 백혈병 등 많은 양의 혈액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운동에 동참한 신삼철 행정부원장은 “전국적으로 혈액이 부족해 수술환자나 응급환자 발생 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족한 혈액을 수급하는데 도움을 주고, 그 중요성을 여러 사람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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