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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폭염·가뭄 극복 ‘긴급대책회의’ 개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8/13 [15:53]

▲ 가뭄 극복 긴급대책회의     © 뉴스파고

 

[뉴스파고=천안/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13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일 수그러지지 않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구본영 시장 주재로 폭염·가뭄 극복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천안지역 폭염특보가 지난달 16일 이후 34일째 발효 중으로 계속되는 폭염으로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가뭄대책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은 기상현황과 전망, 댐·저수지 저수율 현황, 가뭄 피해현황 등 현재까지의 폭염·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응 주요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가뭄 분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가뭄피해에 대비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공급현황을 파악해 대비책을 수립하고,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가뭄대비 행동요령은 식기류 세척·세수 시 물 받아 사용하기, 세탁할 때 빨래 모아서 하기, 변기 물통에 페트병이나 벽돌 넣기, 양치질할 때 반드시 컵 사용하기 등 생활에서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 있다.

 

또 농촌 지역에서는 농작물에 피복(멀칭)이 가능한 곳에서는 볏짚, 비닐 등 토양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수로·논두렁 정비 및 비닐깔기 실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시설 수시 점검 등을 해야 한다.

 

구본영 시장은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폭염·가뭄대책을 서로 공유하고 추가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농민들을 지원하는 등 폭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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