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항소심 결심...검찰 징역2년에 추징금 4천만원 구형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06/26 [16:00]

▲ 구본영 항소심 결심...검찰 징역2년에 추징금 4천만원 구형     © 뉴스파고

 

[뉴스파고=천안/한광수 기자] 수뢰 후 부정처사, 정치자금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백만 원과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해 검찰이 또다시 1심구형과 같은 징역 2년에 추징금 4천만 원을 구형했다.

 

대전고등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이준명) 심리로 26일 오후 2시 316호 법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구 시장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

 

구본영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2천만 원을 건넨 것과 관련, 수뢰후부정처사, 정치자금법위반과 함께, 직권남용 을 포함 총 3건의 범죄혐의로 기소됐으며, 이에 대해 1심법원인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지난 1월 16일 정치자금법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해  벌금 800만원에 추징금 2천만을 선고하고 나머지 죄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시사뉴스24 보도에 따르면 구본영 피고인은 2심 결심공판이 열린 이날 최후진술에서 “공직자로서 이런 일로 재판을 받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김병국씨에게 후원금을 돌려준 뒤 다시 되돌려 받은 사실이 결단코 없다”고 강조한 뒤, “천안시민으로부터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은 공직자로서 모든 양심을 걸고 말씀 드린다. 천안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당부했다.

 

한편 구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달 2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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