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굶은 불법체류 외국인 긴급지원으로 목숨 건져

아산형 3·4차 긴급복지 지원사업 통해 귀중한 생명 구해

안재범 기자 | 입력 : 2019/09/16 [13:23]

 

▲ 가정방문 당시 이씨의 모습     © 뉴스파고

 

[뉴스파고=아산/안재범 기자] 10일 동안이나 끼니를 해결하지 못한 결핵환자이자 불법체류 외국인이 긴급지원을 통해 지원을 받고 결핵전문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아산시(시장 오세현)의 촘촘한 아산형 3·4차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아산시 행복키움지원단은 지난 8월 29일 결핵환자 중국인 이씨를 아산소방서, 아산경찰서, 아산충무병원, 아산보건소의 도움으로 결핵전문병원인 국립마산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이씨는 6개월 전부터 감기 증상이 있었고 한 달 전부터 상태가 악화돼 10일간 식사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긴급히 아산경찰서로 연락했다.

    

이에 시는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가정방문으로 아산충무병원에 입원 조치하고 결핵 검사 후 아산시보건소의 협조로 결핵전문병원인 국립마산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게 했다.

    

이씨는 불법체류자로 건강보험료 적용이 제외돼 긴급의료비 혹은 후원금 지원이 불가능해 아산형 3차 안전망인 아산형 긴급지원의 심의를 거쳐 의료비 100만원을 지원받았다.

    

또 아산형 4차 안정망인 읍면동 긴급복지지원으로 온양3동 행정복지추진단에서 50만원을 지원했으며, 민관협력차원에서 아산충무병원에서 의료비 70만원을 지원해 총 220만원의 의료비를 해결했으며, 시는 이씨의 가족을 수소문하기 위해 중국 대사관에 협조 요청한 상태다.

    

김성호 사회복지과장은 “민관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는 아산형 3·4차 안전망을 활용해 저소득 복지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 긴급지원사업은 아산형 3·4차 복지모형으로 3차 안정망은 아산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복지 위기가구에게 지원하며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0%이하가 지원대상이다.

    

예외적으로 해당기준에 못 미치더라도 복지공무원이 판단했을 때 꼭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분과위 심의를 거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안정망은 읍면동 행복키움 긴급복지지원사업으로 읍면동별 행복키움추진단 사례회의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