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축구종합센터 보고서는 뻥튀기(?)"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9/10/22 [18:24]

  

▲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축구종합센터 보고서는 뻥튀기(?)"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유치에 성공한 축구종합센터와 관련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이 축구종합센터 보고서가 뻥튀기 보고서라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행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김철환 의원은 22일 제226회 임시회에서 '천안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천안시의회가 됩시다' 제하의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가 계획적으로 협약서 내용을 검토할 시간을 천안시민,언론인, 의회에 주기 않기 위해 보안 등의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손에 쥐고 있다가,단 이틀 동안에 다수당인 다수당 의원의 숫자만 믿고 밀어붙였을 것란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이어 "더욱 한심한 것은 7월30일 협약서에 대한 의회보고와 위원회 안건 심사보고를 한 현 복지문화국장은 축구협회와 6월3일, 6월10일, 6월20일, 6월26일, 7월16일 협상할 당시 천안시 협상자 명단에 없었음은 물론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이유는 현 국장은 7월1일부 인사이동으로 현 부서 근무를 시작했기 때문에 참여자체를 할 수 없었던 것이고 협상에는 주로 '부시장, 전임 복지문화국장'이 참여해 협상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협약서 동의안에 찬성한 의원을 향해 "시민혈세 수천억원을 쓰면서 천안시민의 사용 제한의 조항은 없는지, 협약서의 내용과 기타 천안시가 제시한 내용 이행을 위해 얼마의 비용이 들어가는지, 천안시가 제출한 추계예산은 현실성이 있는지, 국 도비 지원의 신빙성은 있는지, 파주NFC의 현실은 어떤지, 향후 축구협회에 지불해야할 위탁비용은 얼마이고 기간은 언제까지인지, 왜 수많은 지자체가 공모 참여 후 포기 했는지, 인근 아산시는 왜 포기했는지, 파주시에서는 축구센터가 떠나든 말든 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인지? 당초 10만평 공모보다 4면4천평이 왜 늘어난건지, 늘어난 면적의 용도는 무엇인지, 당초 부지 토지보상 예산이 증가할 소지는 없는지, 부지 내에 현재공장 인허가를 득하고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이 있는지 없는지, 대한축구협회용역을 수행했고 유치실무 위원회에 참여한 박모 교수의 관련 글을 읽어봤느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협약서와 천안시 제안내용을 이행하려면 천안시가추계한 비용이 아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천안시가 전혀 검증없이 홍보한 축구센터 유치에 따른 2조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4천억원 부가가지 창출, 4만명의 일자리 창출은 천안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아닌 축구 관련 대한민국 전체 산업 등에 대한 것으로, 이런 효과는 천안시가 유치에 실패한 sk하이닉스, 평택고덕 삼성반도체신규투자와 같은 사업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파주NFC 관계자, NFC가 있는 파주시 지역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주변 상가 등을 방문하여 살핀 결과 '지역경제 효과에 대해 피부로 느끼지 못한다'고 하더라"면서, "얼마 전 방송에서 파주시의회 더불어 민주당 소속 의장 인터뷰 내용도 마찬가지 내용으로,파주시는 파주NFC가 떠나든 말든 전혀 관심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대형사업의 뻥튀기 보고서를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수천억이 들어가도 우리지역에 뭐든 오면 좋은 것이다, 잘못된 사업은 야구장, 성정동 축구센터사업이라고 스스럼없이 말씀하시는 경우도 허다하다"며, "야구장, 성정동 축구센터는 천안시 소유로 천안시민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으며 필요하면 천안시 의지대로 천안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수 있는 반면, 수천억의 천안시민 혈세 출혈이 예상되는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마음대로 천안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끝으로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천안시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또 다른 천안시민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검증하자"며, "의회다운 역할과 소명을 다해 신뢰받는 천안시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 의원답게, 의회답게 천안시 행정부를 견제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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