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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정보보호시스템 업체와 유착 의혹 서울시교육청 압수수색

한종수 기자 | 입력 : 2016/08/26 [16:58]

경찰청 특수수사과(과장 곽정기)는 2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정보보호시스템 관리 담당 공무원들과 정보보호시스템 용역 업체 A사 대표가 유착, 특혜를 제공하고 뇌물이 오간 의혹이 있어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수색과 동시에 A사 등 관련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담당 공무원 등은 정보보호시스템 유지보수 업체 선정과 관련해 A사의 독점적 수주를 도와주고, 실제 납품 받지도 않은 백신서버 하드웨어 장비 등을 A사로부터 납품 받은 것처럼 그 대금을 지급한 혐의가 있다.

 

이에 경찰은 서울시교육청 관련 부서에 대해 수색영장 집행해 하드웨어 장비 설치 내역을 확인 후 관련 자료와 비교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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