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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특수교육 지원확대를 위한 공약을 추가 발표

김운철 기자 | 입력 : 2018/05/30 [18:09]

 

▲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 특수교육 지원확대를 위한 공약을 추가 발표     © 인터넷언론인연대

 

오인성 전남교육감 후보가 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개소에 맞춰 특수교육 공약을 발표하며 정책 선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 후보는 30일 장애학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과정 개설과 장애인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특수교육 지원확대를 위한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다.

 

그는 먼저 특수교육 지원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 규정에 적합한 특수학교 시설개선, 발달장애학생의 교육환경 개선,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장애 등급별 학생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장애학생들이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자립과 자활의 기반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직업체험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학교기업의 설립 확대와 교육청 산하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 준수 등을 공약했다.

 

이를 위해 2년제 장애 평생교육 과정(가칭)을 정부에 건의해 초·중·고 과정 이후 2년 과정 운영과 사회통합을 위한 사회적응능력과 직업훈련과정 운영, 장애인 프로그램(PC대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와 협력해 장애인지원센터(가칭)를 건립해 장애인의 사회적응능력과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장애인 자립 및 일자리 지원프로그램 운영 등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장애학생들의 권리와 복지향상을 위해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며 “차별 없는 학교, 교육격차 없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인성 후보는 전남 화순 출신으로 광주숭일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학원 졸업, 1978년 초등 평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장학관, 교장, 전남도교육청교원인사과장, 나주교육장, KEDI 학교종합평가위원, 교육부연수원 강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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