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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축구종합센터 사업비 벌써 336억 증가...국·도비는?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1/07/19 [11:58]

  천안 축구종합센터 사업비 벌써 336억 증가...국도비는?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한 지 2년이 경과해, 향후 2년 반 정도의 사업기간을 남겨둔 가운데, 국·도비 확보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총 사업비는 336억 원이 증가해 향후 기하급수적인 시비투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천안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천안시에 건립될 축구종합센터 총 예산은 1894억원으로, 2년 전 협약당시의 1558억원보다 336억원이 증가한 수치며, 향후 양승조 지사와 박완주 의원이 약속한 국도비 600억원의 확보 여부 및 보상의 진행에 따라 천안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당초 예산보다 훨씬 큰 금액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다. 

 

뉴스파고가 천안시에 취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토지보상비 등 약 645억원이며, 올해 65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으로,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개발사업과(생활체육시설), 실내체육관, 축구박물관 건립 사업 등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내년에는 도시개발사업 및 시설물 설치 등에 총 39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축구종합센터 계획과 관련한 총사업비는 1,894억원으로 도시개발사업 997억원, 시설물설치(실내체육관, 축구박물관) 365억원, 실내훈련장 지원 100억원, 기타 제안사업 432억원이며, 국비 304.5억(추계), 도비 417억(추계)를 확보 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 도지사,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는 것이 천안시의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박완주 국회의원이 약속한 국비 200억원 확보 약속과 관련, "국회의원이 약속한 국비 200억원 지원은 대국민과의 약속이고,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면 국비 2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지난 4월 2차 중앙 설립타당성 사전평가가 탈락돼, 이를 보강해 내년 1월 3차 타당성 평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내년에 심사를 통과하면 국비는 이듬해 예산에 반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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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승조 지사의 400억 도비와 관련해서는 "아직 도비 400억원과 관련 이뤄진 것은 없지만, 도정 활동을 통해 이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총사업비 336억원 증가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 총 사업부지의 80% 정도를 확보했으며, 증가한 사업비 336억원의 대부분이 토지보상비이고, 일부는 중앙부처 요구사항을 반영하다보니 늘어난 부분"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준공키로 계약서에 명시돼 있어, 국도비 확보는 늦어도 2023년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  2024년 1월 31일 까지 준공을 하지 못할 경우 천안시는 대한축구협회에 매달 9천만원을 지원해야 하며, 1년이 지체될 경우 건립예산과는 별도로 10억 8천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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