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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테크노파크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전 지역 수출 유망기업 7곳의 현지 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전국 테크노파크와 함께 농업·AI·바이오 분야 협력 기반도 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베트남 호찌민시 과학기술부가 함께 주최한 ‘베트남 2026 메가어스 엑스포(K-Brand Expo)’가 27일 호찌민에서 막을 올렸다.
이 박람회는 전국 32개 혁신기관과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바이어와 참관객 8500여 명이 찾고 300여 건의 업무협약이 이뤄진 한-베 교류 플랫폼이다.
대전TP는 2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현지 바이어를 만나고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참가 기업은 ㈜마이링크, ㈜이르테크, ㈜엠브이아이, ㈜피코팩, 이엠시티㈜, ㈜셀아이콘랩, 브이피옵틱스㈜ 등 7개사다.
이들 기업은 제조 생산관리 솔루션, 한국어 학습 소프트웨어, AI 기반 고령자 생활지원 디바이스, 휴대용 X-ray, 원격 통합관제, 기능성 화장품, 콘택트렌즈 및 관리용액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대전TP는 전시부스 운영과 비즈니스 매칭 상담, 한-베 네트워킹 구축 등을 묶어 참가기업의 현지 홍보와 상담을 뒷받침하고 있다. 단순한 전시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 체계를 가동한 셈이다.
박람회 일정 중 28일에는 의미 있는 협약도 체결됐다. 대전TP를 포함한 전국 12개 테크노파크는 베트남 농업 혁신의 거점인 호찌민 농업 하이테크파크(AHTP)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교류와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첨단농업, AI, 바이오 분야 기술 교류는 물론 현지 네트워크 공유, 사업화 연계, 투자유치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돕는 실질적 연결고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박태훈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성장본부장은 “베트남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이자 대전 우수 기술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메가어스 엑스포 참가와 AHTP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들이 현지에서 수출 성과를 내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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