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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5%…전국 평균보다 0.4%p 낮아

초등학교 피해응답률 5.2%로 0.6%p 상승…가해응답률은 0.7%로 하락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9/09 [16:12]

세종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2.5%…전국 평균보다 0.4%p 낮아

초등학교 피해응답률 5.2%로 0.6%p 상승…가해응답률은 0.7%로 하락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9/09 [16:12]

 

▲ 사진=세종교육청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지역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은 지난해보다 크게 높아져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 대책이 과제로 떠올랐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44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14일부터 5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율은 93.6%였다.

 

조사 결과 세종지역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5%로 지난해 2.4%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전국 평균 2.9%와 비교하면 0.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5.2%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중학교는 1.6%0.2%포인트 하락했고, 고등학교는 0.7%0.1%포인트 상승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단따돌림 17.0%, 신체폭력 15.2%, 금품갈취 6.7%, 스토킹 6.3%, 성폭력 5.7% 등의 순이었다.

 

가해응답률은 0.7%로 지난해 1.1%보다 0.4%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학교폭력을 목격했다는 응답률은 5.8%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전국 목격응답률 6.7%보다는 0.9%포인트 낮았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뒤 긍정적인 행동을 했다는 응답은 69.9%였다. ‘피해학생을 위로하고 도왔다는 응답이 36.1%로 가장 많았고, ‘가해자를 말렸다’ 18.8%, ‘주변 어른에게 알리거나 신고했다’ 15.0%가 뒤를 이었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주체는 학교전담경찰관(SPO)36.4%로 가장 많았다. 담임교사도 30.2%를 차지했다.

 

예방교육 방식으로는 수업에 예방교육을 포함하는 방식이 28.3%로 가장 선호됐으며, 캠페인·동아리·연극·영화 등 학생 참여 활동이 25.6%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학교별 예방대책과 현장 지원에 반영하고 학생 참여형 예방교육과 관계 중심 생활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 공연과 학교 스포츠 활동, 학교문화 책임규약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과 갈등 해결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학교별 예방대책과 현장 지원에 적극 반영하겠다학생들이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적 해결과 갈등 조정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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