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목재산업박람회 개막…산업·문화·체험 한자리에-4년 만에 다시 대전에서 열려 -정책부터 체험까지 프로그램 다양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2026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계기로 목재산업과 목조건축, 목재문화를 아우르는 거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2홀에서 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30일까지 나흘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제이씨컴퍼니가 주관하며, 190여 개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대전시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4년 만에 다시 대전에서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은식 산림청장, 목재·산림 관련 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막을 함께했다.
허 시장은 축사 뒤 테이프 커팅에 참여한 뒤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가 기업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정책 설명회와 국제 세미나, 기업 기술 홍보, 목재문화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단순 전시를 넘어 목재산업과 목조건축, 목재문화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꾸려진 점이 특징이다.
특히 목공·목구조 체험, 대학생 공개수업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돼 국산 목재의 활용 가치와 친환경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목재가 탄소를 저장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자원이라는 인식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목재 이용 확대와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목재의 날’과 목재산업박람회를 연계해 대전에서 지속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목재산업을 미래형 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우고, 박람회를 전국을 대표하는 산업·기술·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과 미래세대가 목재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대전을 목재산업과 목조건축, 목재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대표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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