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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삼성 19조 원 대규모 투자 적극 지원… ‘패스트트랙’ 행정 가속도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7/28 [09:26]

천안시, 삼성 19조 원 대규모 투자 적극 지원… ‘패스트트랙’ 행정 가속도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7/28 [09:26]

▲ 천안시, 삼성 19조 원 대규모 투자 적극 지원… ‘패스트트랙’ 행정 가속도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된 삼성그룹의 19조 원 규모 지역 투자사업에 신속 행정체계를 가동하며 적극적인 뒷받침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510번지 일원(28만 3,03㎡)에 총 19조 원에 달하는 대형 투자를 추진한다. 삼성전자가 10조 원을 투입해 HBM(고대역폭메모리) 팹 현대화 사업을 전개하고, 삼성SDI가 9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천안시는 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자 '공장건축허가 사전검토제'를 적극 활용해 왔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건축도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 요소를 미리 안내하는 등 행정 절차 기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그 결과 최근 연면적 3만 8,200㎡ 규모에 이르는 인프라복합동의 건축허가를 우선적으로 마쳤다.

 

시는 단순한 허가 단계에 그치지 않고, 착공에서부터 향후 사용승인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 체계(Fast-Track)를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계획한 일정에 맞춰 시설을 적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천안 지역에는 456개소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다. 시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지역 내 반도체 및 이차전지 산업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첨단 산업 생태계를 한층 단단하게 구축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 같은 사전검토제 지원을 관내 중소·중견 기업으로 확대 적용할 구상이다. 기업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 유망 협력기업을 추가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기업의 신속한 투자를 뒷받침하는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가 곧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삼성의 대형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까지 아우르는 행정 지원 체계를 확립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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