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아산시가 민생 안정과 재해재난 예방에 무게를 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규모는 2조 3333억 원이다.
시는 이 추경예산안을 지난 29일 아산시의회가 의결함에 따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1조 9399억 원보다 3934억 원(20.28%) 늘었다. 고유가피해지원금과 재해재난 예방 사업 등 민생 안정과 시민 체감형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일반·특별회계 전체 기능별 증감 규모를 보면 산업·중소기업·에너지가 825억 1494만 원(135.98%)으로 가장 크게 늘었다. 이어 환경 744억 9522만 원(29.08%), 국토·지역개발 606억 8696만 원(34.33%), 사회복지 545억 3089만 원(8.29%), 교통·물류 501억 8295만 원(44.09%), 일반공공행정 221억 2503만 원(22.90%), 농림해양수산 192억 2275만 원(11.61%), 문화·관광 132억 3543만 원(11.77%), 공공질서·안전 76억 1771만 원(31.58%), 보건 14억 6210만 원(4.36%), 교육 11억 4334만 원(7.27%), 과학기술 5600만 원(2.57%) 순이다.
세출예산은 세 가지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짜였다. 첫째, 준공이 예정된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을 반영했다. 영유아보육료 112억 8294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 97억 5330만 원, 기초연금 지급 85억 314만 원, 현충사 IC 진입도로 대로 건설사업 50억 원, 수소충전소 구축 47억 4천만 원, 행복키움수당 31억 8276만 원, 공설장사시설 확충 사업 20억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둘째, 재해재난 예방 사업 등 시민들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 농업생산기반시설 호우피해 복구비 65억 2332만 원, 서부권 공공도서관 조성 16억 5천만 원, 맨홀 추락 방지시설 설치 14억 8038만 원, 음봉천 정비사업 14억 5천만 원, 시민로(대로3-1호) 확포장 10억 원, 도고천 하천 정비사업 10억 원, 국가하천 하도정비(준설) 공사 10억 원, 교통시설 유지보수 9억 6500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셋째,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에 따른 민생안정 사업을 편성했다. 고유가피해지원금 394억 6482만 원, 아산페이 발행 277억 8970만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7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5억 원, 소상공인 저금리 보증자금 이자 지원 2억 2400만 원 등이 증액 편성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국내외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아산시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이 적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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