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오래된 건물번호판을 새것으로 바꿨다.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 불편을 덜고 긴급상황 때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2691개를 교체·정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치 후 10년이 지나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장기간 햇빛에 노출돼 탈·변색되면서 가독성이 떨어진 건물번호판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새 건물번호판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탑재됐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 위치의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고, 119·112 긴급 신고 때 정확한 위치 정보를 곧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시정소식과 생활 정보가 담긴 천안사랑 소식지와 함께 24시간 상담·의료·수사·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지정 충남해바라기센터 안내 링크로도 연계했다.
시는 이번 정비로 우편·택배 배송의 정확도를 높이고, 소방·경찰 등 긴급 출동 기관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한 길 찾기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범 토지정보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로 시민들의 주소 이용 편의를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소정보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통해 편리한 도로명주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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