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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간 40만명 몰렸다…천안 K-컬처박람회, 지난해보다 4만5천명↑

한광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9/07 [09:30]

닷새간 40만명 몰렸다…천안 K-컬처박람회, 지난해보다 4만5천명↑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9/07 [09:30]

▲ 어린이 뮤지컬 '시크릿 쥬쥬'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닷새 동안 40만 명이 넘게 다녀갔다. 천안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K-컬처박람회가 지난해 기록을 훌쩍 넘어섰다.

 

천안시는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 천안 K-컬처박람회'에 닷새간 관람객 40만 2천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방문객 35만 6448명보다 4만 5천여 명 늘어난 수치다.

 

시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총출동한 화려한 공연 라인업과 3대 핵심 산업전시관 중심의 체험형 콘텐츠가 맞물려 관람객을 끌어모았다고 분석했다.

 

▲ 개막식     ©뉴스파고

 

축제 기간 주무대에서는 매일 대형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개막식에서는 드론·레이저쇼와 함께 다비치, 리센느 등의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YB와 10cm가 오른 'K-ROCK 콘서트', 김나영·멜로망스·케이윌의 'K-OST 콘서트', SBS '두시탈출 컬투쇼' 공개방송, 김용빈·추혁진 등이 출연한 폐막 축하공연이 차례로 열렸다.

 

천안 지역 예술인 21개 팀이 참여한 'K-어울림 스테이지'와 청년 중심의 'K-유니브존'도 상시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 토크콘서트 = 전 야구선수 오승환  © 뉴스파고

 

전시 콘텐츠는 산업성과 체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시는 전시관을 K-푸드, K-웹툰, K-POP 등 3대 핵심 전시관으로 압축해 재편했다. K-푸드관의 전통 발효식품과 미래 식문화 전시를 비롯해 K-웹툰관의 인공지능(AI) 로봇팔 캐리커처, K-POP 가상 아이돌 데뷔 체험 등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대형 포토존과 완구 협업 키즈존 'K-플레이그라운드'도 전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

 

먹거리와 장터도 풍성했다. 40개 부스 규모의 충남식품산업박람회와 지역 농특산물을 파는 천안 파머스마켓, 농심·롯데웰푸드가 함께한 '라면 & 아이스크림 페스타'가 별도 공간에서 상시 운영됐다.

 

관람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잇는 시책도 뒷받침됐다. 시는 천안 빵소와 호두과자 품질인증점에서 쓸 수 있는 소비촉진쿠폰을 배포하고 지역 하나로마트 할인 행사와 천안사랑카드 결제를 지원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람 편의에도 공을 들였다. 시는 임시주차장 1445면을 추가로 확보해 모두 3845면을 운영했고, 셔틀버스 109회 투입과 컨테이너형 냉방쉼터 4곳 가동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다.

 

▲ 폐막식  © 뉴스파고

 

장기수 천안시장은 "정상급 공연과 집약된 산업 전시, 완비된 관람 편의가 어우러져 뜻깊은 결실을 거뒀다"며, "천안이 대한민국 대표 K-컬처 거점 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문화 생태계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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