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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관사에서 되살아나는 기억…테미오래,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 전시

- 10월 1일부터 1호관사서 개최…전쟁 유물과 현대 창작작품으로 ‘회복과 복원’ 조명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9/23 [14:19]

근대 관사에서 되살아나는 기억…테미오래,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 전시

- 10월 1일부터 1호관사서 개최…전쟁 유물과 현대 창작작품으로 ‘회복과 복원’ 조명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9/23 [14:19]

▲ 대전문화재단,  1호 관사 기획전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 개최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의 근대 관사에서 전쟁의 흔적과 그 속에 담긴 기억을 오늘의 시선으로 되짚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지은주)이 운영하는 테미오래는 오는 101일부터 1호관사에서 기획전 시간을 고치고, 기억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복복원을 주제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발굴한 유물을 현대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다.

 

과거의 흔적을 단순히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물에 깃든 기억과 이야기를 다양한 예술적 표현으로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는 크리에이터 사나고를 비롯해 하안 아뜰리에, 몽중다과, 탬미닛이 참여한다. 이들은 3D펜과 가죽 공예, 음식 모형·피규어 제작 등 각자의 창작 방식을 통해 유물을 새롭게 풀어낸다.

 

실제 유물과 이를 모티브로 제작한 창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점도 특징이다. 작품과 영상,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창작자들이 유물을 바라보고 작품으로 구현하기까지의 과정과 기록도 소개한다.

 

특히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협력해 실제 발굴 유물을 전시하고 별도의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유해발굴감식단의 활동과 역할, 유해발굴 및 신원확인 과정 등을 영상 자료와 자료집으로 소개한다전쟁의 흔적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동시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전시는 테미오래 1호관사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테미오래 홈페이지 또는 운영팀(042-335-5702)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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