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상황 꼼꼼히 살펴- 의원들, 안전·교통·지역참여 확대 등 개선 의견 제시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논산시의회가 지난 21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보완점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원들과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사전에 제출된 자료를 토대로 조직위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남은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개선 방향을 폭넓게 짚었다.
의원들은 무엇보다 시민과 관람객이 불편 없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안전, 편의시설을 촘촘하게 챙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지역 농가와 기업이 엑스포를 통해 실질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참여 폭을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내놨다.
간담회에서는 여러 실무적 제안도 이어졌다. 입장권 판매와 관련해 농협과의 협력체계를 더 단단히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청소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유이용권이나 추가 할인 방안 검토 필요성도 제기됐다.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선 탑승과 입장 편의도 함께 논의됐다.
행사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의견도 다양했다. 자원봉사자와 운영 인력의 정확한 수요조사, 진·출입로 관리 강화,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의 조속한 마련, 주차장 주변 안내판 보강, 행사장 연계 대중교통 신설 검토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 상생 방안도 눈에 띄었다. 의원들은 행사장 안에 지역기업 홍보부스를 마련해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회용기 수거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지역 소규모 업체가 배제되지 않도록 기회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또한 유통조직에 속하지 않은 개별 농가도 행사 참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참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 밖에도 관촉사 주차장 내 화장실 위치 조정, 생활도로 차량 유입 방지 안내 강화, 반려동물 보호소 운영 안전 확보 등 현장 중심의 개선 요구가 제시됐다.
의원들은 이번 엑스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논산 딸기산업과 지역경제를 함께 키우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이른바 ‘킬러 콘텐츠’와 같은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건창 의장은 “엑스포는 규모도 중요하지만, 시민과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 지역농가와 기업의 참여까지 세밀하게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조직위가 오늘 제안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논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조직위와 긴밀히 소통하며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과 농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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