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3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개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3/03 [11:48]

  구연희 세종교육감 대행이 3일 열린 '3월 소통 공감의날' 행사에서 "새학기를 맞는 신입생과 학생들을 위해 전 조직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3월,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3일 오전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3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모임은 이달 1일 자로 새롭게 승진하거나 전입한 식구들을 환영하는 인사로 활기차게 문을 열었다. 뒤이어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의 핵심 당부 메시지 전달과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이 알차게 이어졌다.

 

특히 세종시청 소속 석명섭 주무관이 마이크를 잡은 특강 시간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업무 환경 변화와 생성형 AI 실무 활용법'을 주제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AI로 자동화하고 기획안을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등 공직 사회에 당장 접목할 수 있는 알짜배기 비법들을 생생하게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단상에 오른 구연희 권한대행은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은 학생들에게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시기인 동시에, 우리 교육청 직원들에게도 본격적인 1년 농사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달 내내 묵묵히 연수를 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안전과 급식 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준 교직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새 출발선에 선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해 교육청 전체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 권한대행은 "아이들의 사소한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말고 선제적인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며, "학생마다 다른 개성을 살피고 철저한 매뉴얼 숙지와 반복 훈련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는 세종교육'을 완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장에 안착해야 할 굵직한 교육 정책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늘봄학교를 비롯한 방과 후 돌봄 체계, 고교학점제,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 등이 온전히 자리 잡으려면 일선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의견 수렴을 거듭 주문했다.

 

더불어 교육부 주관 '질문하는 학교' 선도 모델로 뽑힌 바른초등학교의 사례를 언급하며,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역량'이 세종시 전체 학생들에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꼼꼼히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오는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엄정한 정치적 중립도 강조했다. 구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을 철저히 지키는 것은 우리의 기본 의무"라며, "각 후보자가 내거는 교육 공약들을 미리 갈무리해 향후 우리 교육청의 정책 설계에 반영할 부분이 있는지 짚어보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3월은 모두가 힘찬 첫발을 내딛는 달인 만큼,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우리 직원들끼리도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넘쳐나길 희망한다"며 훈훈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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