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버려진 폐자재가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남서울대학교는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롯데마트 성정점 1층에서 '예술로 잇는 탄소중립' 전시회를 마쳤다.
이번 전시는 남서울대학교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남서울대 건축학과와 공간조형디자인학과, 영상예술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만든 탄소중립 조형물을 선보였다. 전시작은 버려지는 폐자재를 활용해 탄소중립의 의미를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채워졌다.
학과마다 개성이 뚜렷했다. 건축학과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시각화한 친환경 조형물 2점을 내놨다. 공간조형디자인학과는 연탄재로 지역적 의미를 담은 '성환지역을 품은 달'을 비롯해 유리공예와 리사이클링 기법을 접목한 'zero balance', '성환의 정원' 등 5점을 선보였다. 영상예술디자인학과는 시민들이 탄소중립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캐릭터 형태의 조형물 4점을 소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서 작품을 관람한 시민 박주빈 씨는 "일상 속 폐자재가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보며 다소 생소했던 탄소중립이라는 개념을 한층 가깝고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열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장은 "탄소중립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과 실천이 함께할 때 완성되는 만큼, 추상적인 개념을 예술로 시각화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실천 문화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남서울대 앵커사업단은 천안시와 긴밀히 협력해 탄소중립 시민교육과 전문가 양성, ESG 교육, 기업 컨설팅 등 다각도의 사업을 펼치며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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