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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의회, 공무국외출장비 5600만 원 전액 반납

금기양 기자 | 기사입력 2026/07/31 [13:39]

유성구의회, 공무국외출장비 5600만 원 전액 반납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7/31 [13:39]

 

▲ 유성구의회, 올해 국외공무출장비  5600만 원 전액 반납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가 올해 편성된 공무국외출장비를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경기 침체와 지방재정 악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고 구민과 고통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유성구의회는 31일 올해 공무국외출장 예산 5600만 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납 예산은 추경을 통해 삭감한 뒤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생활안정 등 긴급 현안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는 지난 달 7일 출범한 제10대 유성구의회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았다. 의회는 장기화하는 경기 침체 속에서 비상재정 운용에 함께하고,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옥술 의장은 “출범 때부터 구민을 최우선에 두는 책임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재정 여건이 어려운 만큼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구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5명 의원 모두가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혈세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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