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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기운찬, 버섯균사체 신소재 'GMK추출물' 인체적용시험서 인지기능 개선 확인(사진=쌀보리에 차가·상황·영지버섯 균사체를 복합배양한 복합버섯균사체(GMK) 원물과 실물 버섯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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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고=한광수 기자] 국내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기운찬이 독자 개발한 복합버섯균사체 배양추출물의 인체적용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신청했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인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는 흐름 속에 주식회사 기운찬(대표 박종례)은 '차가·영지·상황버섯균사체배양추출물'에 대한 식품기능성 인체적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소재를 자사 브랜드명인 'GMK®추출물'로 명명하고 식약처에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제출해 현재 심사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가연구과제 지원을 바탕으로 김천의료원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만 55세 이상 인지기능 저하를 자각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16주간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을 적용해 데이터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시험은 2025년 4월 10일 첫 대상자 등록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21일 최종 완료됐다.
시험의 핵심 평가지표인 한국어판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총점 분석 결과, 16주 동안 GMK추출물을 섭취한 군은 위약군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수치를 나타냈다(p<0.05). 이러한 유의성은 최대분석대상군(Per-Protocol) 분석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노년기 인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식품 소재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앞서 기운찬 연구진은 복합버섯균사체 배양추출물의 항산화 및 신경세포 보호 기전을 다룬 전임상 연구 결과를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Cells' 등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바 있다. 이러한 기초 연구 자료들은 이번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함께 소재의 작용 원리를 뒷받침한다.
기술적 권리 확보도 마쳤다. 기운찬은 복합버섯균사체 관련 조성물 및 음료 제조방법 등에 대해 국내 특허 3건(제10-2557645호, 제10-2575704호, 제10-2844900호)을 등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랜 R&D 노하우가 이번 인체 시험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특허 등록은 기술의 신규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과는 별개의 절차다.
안전성 검증 역시 철저히 시행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GLP센터를 통해 복귀돌연변이, 염색체이상, 반복투여독성 등 다수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16주간의 인체 시험 기간에도 중대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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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운찬 박종례 대표가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복합버섯균사체(GMK)' 원물을 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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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기운찬 박종례 대표는 "이번 인체적용시험은 자사 원천기술로 개발한 복합버섯균사체 배양추출물의 가능성을 인체에서 과학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한편, 인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시니어층을 위한 케어푸드·건강기능식품 원료 공급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운찬은 GMK®를 단순 원료에 머무르지 않고 복합배양·발효기술 중심의 바이오소재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버섯균사체는 기존 농업 방식에 비해 재배 주기가 짧고 자원 투입이 적어 친환경적인 미래형 소재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바이오푸드 시장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박 대표는 "기운찬이 추구하는 방향은 단순히 하나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버섯균사체 복합배양·발효기술을 기반으로 인체적용 연구와 제품화를 지속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바이오푸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적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기능성 소재와 식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기술과 바이오테크를 접목해 버섯균사체 기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며, "자원 투입이 많은 기존 농업 방식을 넘어서는 자원 효율적 바이오 생산기술을 통해 ESG 경영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